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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50억달러로 최고 수출의 탑 수상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2.04 12:08
수정2024.12.04 12:36


기아가 250억달러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 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 기업 및 정부 포상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무역의 날은 무역 균형 발전과 수출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입니다.

산업부와 무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한 경우 '수출의 탑'을 수여했습니다.

해당 부문에서는 기아가 250억달러로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기아는 신차 출시 및 공급망 확대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200억달러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50억달러 탑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포스코퓨처엠은 20억달러 수출의 탑, HD현대일렉트릭과 덕양산업이 각각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은 총 1천545개입니다.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의 93%는 중소기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승규 기아 부사장, 아브라함 운가르 레이 쉬핑 그룹 회장, 조기준 신창에프에이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은 내일(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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