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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우려한 '계엄사태'…금융시장 '부메랑' 촉각

SBS Biz 정동진
입력2024.12.04 11:24
수정2024.12.04 11:45

[앵커] 

이번 사태를 외신들도 우려하며 일제히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계엄은 해제됐지만 우리나라 대외신인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진 기자, 간밤 외신들 움직임 어땠습니까? 

[기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들의 외신들은 비상계엄 선포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번 계엄령 선포를 두고 AP통신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으며, 로이터통신도 "민주적이라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라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미 워싱턴을 포함해 한국 국경을 넘어서까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계엄사태를 통해 불거진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안정, 그리고 이 같은 리스크가 외교와 안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운 겁니다. 

[앵커] 

이게 국가에 대한 신뢰도에도 영향을 주겠네요?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라고 평했습니다. 

다만 투자업계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과 관련해, 이번 계엄사태로 불거진 각종 리스크들이 우리나라 신인도에 치명적일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대외 신인도의 지대한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는데요. 

원달러 환율도 현재는 1천410원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간밤에는 1천442원까지 오르며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우려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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