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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경제·금융 상황 점검 TF 운영"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2.04 11:24
수정2024.12.04 11:40

[앵커]

이렇게 금융시장이 혼란을 겪자 정부가 우리 경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은행은 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 확대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문세영 기자,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데, 정부 어떤 입장이죠?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국 경제 라인, 국내 경제 단체, 금융 시장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실물 경제에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 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할 예정인데요.

최 부총리는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최 부총리는 F4 회의에서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 시장이 완전히 정상화 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섰죠?

[기자]

한국은행은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융·외환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환매조건부채권, RP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활한 원화 유동성 공급을 위해 RP 매입 대상도 늘렸는데요.

산업금융채, 중소기업금융채, 수출입금융채, 9개 공공기관의 특수채, 농업금융채, 수산금융채 등을 추가했습니다.

한은은 필요할 경우 전액 공급 방식의 RP 매입을 실시하고, 채권시장과 관련해 국고채 단순매입, 통안증권 환매도 충분한 규모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외화RP를 통해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고 환율이 급변동하면 다양한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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