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에 원·달러 환율도 출렁…1천410원대 거래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2.04 09:34
수정2024.12.04 09:44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원화 가치가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간밤 1천442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오늘(4일) 장 초반 1천400원대로 복귀하며 진정세를 찾는 모습이지만, 장 초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3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 야간거래 종가(1천425원) 대비 14원 40전 내린 1천410원 6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어제 오후 10시 30분쯤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은 오늘 오전 12시 20분쯤 1천442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통화 긴축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내던 지난 2022년 10월 25일의 1천444원 20전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인 새벽 2시 1천425원으로 야간거래를 마치며 다소 진정세를 찾았습니다.
오늘 주간거래도 야간거래 종가 대비 6원 80전 내린 1천418원 20전에 개장했고, 이후 낙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습니다.
이에 1천400원대로 내려오기도 했지만, 현재 1천410원대 전후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장, 금융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채권시장은 총 40조 원 규모의 안정펀드와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등으로 안정을 유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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