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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2] 45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국회도, 금융시장도 혼란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2.04 07:37
수정2024.12.04 08:27

■ 모닝벨 '이슈진단'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전 세계 금융시장도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크게 요동쳤는데요. 다만 6시간만에 해제로 패닉 현상에선 차츰 벗어난 모습입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 관련 파장과 의미 짚어 보겠습니다. 

Q.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한밤중 기습 비상계엄 선포로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尹 대통령, 6시간 만에 계엄 해제…국회 통고 완료
- 45년 만에 '비상계엄' 선포…국회도, 금융시장도 혼란
-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환율·가상자산 시장 급등락
- 계엄령에 뉴욕장서 원·달러 환율 1442원까지 치솟아
- 환율 급등으로 국내 환전 관련 서비스 '먹통' 사고도
- 계엄 선포 시점 거래 중인 외환시장·가상자산 등 급등락
- 아이셰어스 MSCI 사우스 코리아 ETF 장중 7%↓
- 뉴욕증시 상장 쿠팡 3.74% 하락·웹툰엔터 1% 하락
- ADR 형태로 거래되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일제히 약세
- 포스코홀딩스·KB금융·SK텔레콤·KT·우리금융·한전 등

Q.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전 세계가 주시했는데요. 유엔은 "면밀히 그리고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럽·러시아·유엔도 비상계엄 선포 상황 "면밀 주시"
- 유엔, 韓 비상계엄 선포에 "우려하며 면밀 주시"
- 뉴욕 유엔본부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상황 급변"
- 영국 외무부 성명 "한국서 발생한 일에 깊이 우려"
- 독일 외무부 엑스에 "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 1950년 6·25 전쟁 당시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
- 트루먼, 신속한 미군 개입·유엔 지원 이끌어 낸 주역
- 韓현대사 12번 비상계엄…"시민항쟁 막거나 독재 연장"

Q. 월스트리트저널은 비상계엄 선포에 "정치적 실수"라고 지적했는데요. 파장이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 WSJ "尹 대통령 계엄령 선포, 중대한 정치적 실수"
- 한국의 비상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자세히 보도
- WSJ "백악관, 韓의 비상계엄령 사전 통보 못 받아"
- 윤석열 대통령 "예산안·탄핵 강행, 국가기능 마비"
- 계엄령 선포에…"정치적 문제 해결 능력 없다는 고백"
- 尹 대통령, 자신의 진영에서도 고립되고 있다는 신호
- 외신 긴급 타전 "1980년대 이후 한국에 큰 충격파"
- "국민과 정치권으로부터 엄청난 반발에 직면할 것"
- 韓 언론들 보도 인용…"尹 대통령 탄핵 논의 불가피"
- CNN "한국이 정치적 미지의 바다로 빠졌다" 보도
- 美 싱크탱크 "尹 정치생명 불확실…몰락할 수 있다"
- 앤디 김 "韓 계엄선포, 국민 통치 기반 약화" 비판

Q. 당장 우리 금융시장이 걱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7시 30분경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했는데요? 

- 한국거래소 "오늘(4일) 증시 운영 여부, 7시 30분 확정"
- 최상목 "무제한 유동성 동원"…오전 7시 추가회의 소집
-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매일 개최…"위기 관리"
- 추가 시장안정 조치, 기관 점검 후 4일 오전부터 발표
- 한은, 오늘 오전 임시 금통위 개최…안정화 조치 논의

Q. 계엄령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국가신인도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물론이고 투자심리도 위축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밸류업한다더니…대통령이 심화시킨 '코리아 디스카운트'
- '국민 대혼란' 비상계엄 사태, '셀코리아' 가속화하나
- '계엄 없다' 정부 입장 뒤집고 국민 대혼란만 야기
- 외국인 이탈 부채질…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 외국인, 8월 이후 코스피 시장서 21조원 이상 매도
- 국제 신용평가사들, 내란이나 정쟁도 중요하게 고려
- 신용등급 강등 시 국채가격 폭락, 한국 경제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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