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비상계엄 해제] 조지워싱턴대 교수 "韓 계엄령 선포, 美에 부정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04 07:11
수정2024.12.04 08:27

■ 모닝벨 '비상계엄 해제' - 고유미 외신캐스터

정부 외의 반응도 한 번 들어보시죠. 

셀레스트 에링턴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극단적이라며, 충격이라는 밝혔습니다. 

헌법에 따른 계엄령 선포 요건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정치적 경험이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는 미국의 이해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셀레스트 에링턴 /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 : 꽤 충격적이며, 다소 극단적인 움직임인 듯했습니다. 헌법에 따르면 계엄령은 국가 비상 사태, 전시 또는 군사적 상황 등 극단적인 경우에만 선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러한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서울의 불안정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촉발된 정치적 위기는 동북아시아 동맹 구조를 강화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익에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고유미다른기사
[부자들의 투자노트] 칼라일 "韓 증시, 높은 변동성 보일 것"
[부자들의 투자노트] 이창용 한은 총재 "시장 안정 위해 유동성 공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