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 교수 "韓 계엄령 선포, 美에 부정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04 07:06
수정2024.12.04 07:09
셀레스트 에링턴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는 현지시간 3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가 미국의 이해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링턴 교수는 "꽤 충격적이며, 다소 극단적인 움직임인 듯했다"며 "헌법에 따르면 계엄령은 국가 비상 사태, 전시 또는 군사적 상황 등 극단적인 경우에만 선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러한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서울의 불안정과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촉발된 정치적 위기는 동북아시아 동맹 구조를 강화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이익에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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