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윤 대통령 계엄 소식 빠르게 타전...웨이보 '비상계엄' 검색 폭증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04 00:01
수정2024.12.04 00:07
중국 관영매체들은 오늘(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보도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에서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실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중국중앙(CC)TV도 한국 내 정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생방송을 통해 ‘비상계엄’을 발표했다.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를 수호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펑파이와 신경보 등도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비상계엄령 소식을 타전했습니다.
웨이보에서 한국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오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한국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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