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 주총 앞두고 주가 급등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2.03 14:49
수정2024.12.03 15:22
[앵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아연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고려아연 임시 주총 관련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고려아연이 오늘(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개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총이 다음 달 23일 전후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앞서 영풍 측은 임시 주총 소집을 요구하며 안건으로 고려아연 신규 이사 14명 추가 선임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장형진 영풍 고문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인사입니다.
영풍·MBK는 이보다 더 많은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달 영풍 측이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는데,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주총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법원이 영풍 측의 요청을 인용할 경우 의장직이 영풍 측에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고려아연이 의장직 등 주총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고려아연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3시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6% 오른 157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양측의 막판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MBK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1.36%를 추가로 취득해 최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를 5% 포인트 넘게 벌린 상태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아연 주가는 크게 오르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고려아연 임시 주총 관련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고려아연이 오늘(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개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총이 다음 달 23일 전후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앞서 영풍 측은 임시 주총 소집을 요구하며 안건으로 고려아연 신규 이사 14명 추가 선임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장형진 영풍 고문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인사입니다.
영풍·MBK는 이보다 더 많은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장악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달 영풍 측이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는데,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주총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법원이 영풍 측의 요청을 인용할 경우 의장직이 영풍 측에 넘어가게 되기 때문에 고려아연이 의장직 등 주총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고려아연 주가 흐름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3시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6% 오른 157만 7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양측의 막판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MBK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1.36%를 추가로 취득해 최 회장 측과의 지분 격차를 5% 포인트 넘게 벌린 상태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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