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곡물회사 카길, 8천명 정리해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03 13:24
수정2024.12.03 13:29
세계 최대 곡물 회사인 카길이 식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 세계 직원의 5%를 정리해고한다고 CNN비즈니스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최대 비상장 기업인 카길의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카길의 직원 수는 16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감원 대상은 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길은 이날 CNN비즈니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가 올해 초 설정한 "장기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카길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해 식품 가격이 출렁이면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으나 최근 식품 가격의 하락에 직면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월 마감된 회계연도에 카길의 수익이 24억8천만 달러(약 3조4천800억원)로 감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며 2021∼2022년 기록한 67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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