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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리테일혁신부 신설…IB 글로벌화·구조화 역량강화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2.03 13:11
수정2024.12.03 13:18

[(자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중장기 전략 이행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력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리테일 부문에서 초부유층 대면 채널과 새로운 핵심 고객군인 디지털부유층을 공략하기 위해 '리테일혁신추진부'를 신설했습니다. 신설 부서는 리테일 비즈니스 변화관리를 총괄하고, 기존의 디지털전략본부는 데이터 분석으로 지원하는 'Growth그룹'으로 변경했습니다. 리테일지원본부는 전문적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테일Advisory본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는 '글로벌 신디케이션' 부서와 '구조화금융부'를 신설했습니다. 전통적인 IB 사업영역을 뛰어넘어 글로벌 세일즈와 구조화 사업 역량을 강화해 시장 전체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OCIO솔루션본부'에 있던 '멀티상품솔루션부'를 IB사업부로 이동시키고, '글로벌 프로덕트 솔루션부'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기관영업에서는 투자 솔루션 제공과 외부위탁운용관리자(OCIO) 수행으로 전문화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합니다. 에쿼티세일즈본부 명칭을 기관커버리지본부로 변경하고, 기관상품 솔루션부를 수관해 기관 금융상품영업까지 포괄하는 홀세일 비즈니스 전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전사 지원조직은 사업조직의 효율적 지원과 규제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너지 관리조직, 운영리스크 관리조직,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으로 체계를 변경했습니다. 특히 리스크관리본부에 운영리스크팀을 신설해 감독기관의 리스크 관리 강화 기조에 대응했습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문별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시장환경 변화와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로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선임>
◇ 상무보
▲Retail Advisory본부장 김지훈 ▲재경2본부장 정환 ▲ECM본부장 최강원 ▲Industry3본부장 왕태식 ▲기관Coverage본부장 한동진 ▲Prime Brokerage본부장 문윤석 ▲리서치본부장 조수홍 ▲경영지원본부장 박준형

<승진>
◇ 부사장
▲Retail사업총괄부문장 이재경 ▲운용사업부 대표 이수철

◇ 전무
▲IB1사업부 대표 이성 ▲IB2사업부 대표 신재욱

◇ 상무
▲퇴직연금컨설팅본부장 홍국일 ▲Digital자산관리본부장 김봉기 ▲Client솔루션본부장 박건후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장 문혜경 ▲리스크관리본부장 이경수 ▲준법지원본부장 손승현 전보▲감사부문장 이보원 ▲OCIO사업부 대표 이창목 ▲WM사업부 대표 배광수 ▲ Premier Blue본부장 오태동 ▲Digital사업부 대표 강민훈 ▲Syndication본부장 조현광 ▲대체자산투자본부장 김중곤 ▲Wholesale사업부 대표 임계현 ▲Operation혁신본부장 성종윤 ▲Global사업본부장 이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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