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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새절역 '20분대'…고양·은평선 2031년 뚫린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2.03 11:21
수정2024.12.03 11:56

[앵커]

고양시청역과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잇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이 국토부의 승인을 받으며 첫 발을 뗐습니다.

오는 2031년 개통이 목표고, 고양시부터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문세영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시청역에서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잇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역철도사업인데요.

서울 새절역에서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총 15km 길이의 철돕니다.

1조 7천167억 원을 투입해 8개 역을 건설하는데요.

경기도는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고, 개통 목표는 오는 2031년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고양시에서 은평구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겠네요?

[기자]

지금은 고양시청역에서 새절역까지 버스로 50분, 승용차로 35분이 걸리는데요.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2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고양 창릉지구와 함께 남양주 왕숙지구 9호선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과 하남 교산지구의 3호선 연장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도 추진 중인데요.

국토부는 이 연장선들의 기본 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관계 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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