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월배당 ETF 11종 순자산 3조 돌파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2.03 09:06
수정2024.12.03 09:06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사 ACE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합산 순자산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ACE ETF 월배당 라인업은 11개로 합산 순자산액은 모두 3조2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한투운용은 지난 2023년 3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하며 월배당 라인업을 구축한 뒤 같은 해 4월과 7월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를 신규 상장하고,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했습니다.
올해 역시 월배당 투자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 3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등을 출시했고, 4월에는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3종을 월배당형 상품으로 선보였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2013년과 2019년 각각 상장한 ACE 미국부동산리츠(합성 H) ETF와 ACE 싱가포르리츠 ETF를 기존 분배금 재투자 방식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해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11종의 ACE 월배당 ETF 중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로 지난 3월 상장 1년 만에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92개 중 가장 많은 자금유입액(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기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투운용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전일(2일) 기준 1조8천486억 원에 달하며, 최근 1년 및 연초 이후 유입된 자금은 각각 1조3천494억 원과 1조2천90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마케팅담당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고용시장에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는 투자 수요가 월배당 상품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ACE ETF는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필요한 투자 상품과 투자 정보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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