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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대금 30조 돌파 '사상 최대'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2.03 08:52
수정2024.12.03 08:52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월간 거래대금이 30조 원을 돌파하며 서비스 출시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해외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모두 30조5천4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거래대금(21조원)과 비교해 한 달 새 10조 원 가까이 급증한 수준으로 두 달 연속 신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해외주식 거래대금 규모는 연초 대비 약 430%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도 50% 늘었다고 토스증권 측은 덧붙였습니다. 

토스증권은 이에 대해 미국주식 투자자 증가세가 올해 들어 뚜렷한 모습을 보였고 주식 모으기 수수료 무료화, 투자자들의 건전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등이 거래 활성화를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후 3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고객 숫자와 거래 자산이 모두 늘어나며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거뒀다"며 "빠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 2021년 12월 해외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뒤 2022년에는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데이마켓 등 거래 시간 확대, 토스증권PC(WTS)의 채널 확대 등 주식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편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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