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랠리에 S&P500·나스닥 신고가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2.03 07:42
수정2024.12.03 07:50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하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만 0.29% 떨어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24%, 0.97% 올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3.46%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소비 호조 소식에 1.36%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1%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각각 1.78%, 1.46% 올랐습니다.
한편, 분식회계 의혹을 받아온 미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는 회계 부정과 관련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8.68% 급등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고율 관세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p 상승한 4.186%에 마감됐고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4.196%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오른 배럴당 68.10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0.01달러 밀린 배럴당 72.83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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