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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의 법칙' 클라우디아 삼 "연준 개입하면 안돼"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2.03 07:20
수정2024.12.03 07:20


경기침체 지표인 '삼의 법칙'을 고안한 클라우디아 삼 박사는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 박사는 "경제 성장률이 높을 때 연준이 개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개입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며 "지금은 연준이 개입하면 안 될 때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생산성이 높고, 높은 금리가 경제에 불필요한 제약을 가할 경우 대가가 따르게 때문"이라며 "높은 성장률은 보장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성을 얻는 것도 어렵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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