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회계조작 의혹 해소에 급등세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03 06:49
수정2024.12.03 07:13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12월 첫거래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8.68% 급등했습니다.
드디어 회계 조작 의혹에서 벗어나는 걸까요.
회사 측은 오늘(3일)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 회계 부정과 관련한 경영진의 위법 행위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회사 측은 회계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할 예정이며, 현재 재무 담당 부사장인 케니 정을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3.46% 올랐습니다.
트럼프 당선 후 주가가 40% 가까이 올랐는데요.
이에 월가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로스 MKM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CEO의 긴밀한 관계를 상승 촉매제로 꼽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는데요.
또 스티펠도 목표주가를 기존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크게 높였는데, 테슬라의 AI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기능과 로보택시의 잠재력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투자은행들의 의견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5% 넘게 올랐습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92달러에서 130달러로 크게 높였는데요.
회사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제품 주기와 AI 기여도 증가, 또 영업인력의 증가 등을 통해 향후 1년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엣지 AI 추론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해 2028년까지 매출 성장률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의류 전문기업 '갭'은 6.43%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28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는데요.
회사의 다년간의 성장 전망과 연말 쇼핑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부임한 리처드 딕슨 CEO의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갭은 지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이에 올해 실적 전망치도 올리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텔'은 0.5%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왕국 재건을 꿈꿨던 팻 겔싱어 CEO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건 노력에도 인텔이 계속해서 실적난을 겪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급락했는데요.
보조금과 대규모 투자에도 기술혁신을 따라잡지 못했고, 그러면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심지어 경쟁자인 퀄컴의 인수 대상으로까지 거론됐는데요.
이에 결국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받기로 한 보조금도 삭감됐죠.
사임 소식에 주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올랐지만,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6.29% 하락했습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도 자리에서 물러나는데요.
경영악화에 따른 압박으로 임기 만료 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3대 자동차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도 최근 중국시장과 북미시장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주가가 40% 빠졌는데요.
또 신제품 출시와 재고 감축 조치 사이의 공백으로 글로벌 신차 출하량도 20%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최대 100억 유로의 현금 유출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외신들은 타바레스의 사임을 사실상 경질로 평가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12월 첫거래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28.68% 급등했습니다.
드디어 회계 조작 의혹에서 벗어나는 걸까요.
회사 측은 오늘(3일)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 회계 부정과 관련한 경영진의 위법 행위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회사 측은 회계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할 예정이며, 현재 재무 담당 부사장인 케니 정을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3.46% 올랐습니다.
트럼프 당선 후 주가가 40% 가까이 올랐는데요.
이에 월가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습니다.
로스 MKM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CEO의 긴밀한 관계를 상승 촉매제로 꼽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는데요.
또 스티펠도 목표주가를 기존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크게 높였는데, 테슬라의 AI 기반의 완전자율주행 기능과 로보택시의 잠재력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오늘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FSD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면서 투자은행들의 의견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5% 넘게 올랐습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92달러에서 130달러로 크게 높였는데요.
회사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제품 주기와 AI 기여도 증가, 또 영업인력의 증가 등을 통해 향후 1년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엣지 AI 추론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해 2028년까지 매출 성장률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의류 전문기업 '갭'은 6.43%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28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는데요.
회사의 다년간의 성장 전망과 연말 쇼핑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부임한 리처드 딕슨 CEO의 턴어라운드 전략으로 갭은 지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이에 올해 실적 전망치도 올리면서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텔'은 0.5% 소폭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왕국 재건을 꿈꿨던 팻 겔싱어 CEO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건 노력에도 인텔이 계속해서 실적난을 겪어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50% 급락했는데요.
보조금과 대규모 투자에도 기술혁신을 따라잡지 못했고, 그러면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심지어 경쟁자인 퀄컴의 인수 대상으로까지 거론됐는데요.
이에 결국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받기로 한 보조금도 삭감됐죠.
사임 소식에 주가가 장중 한때 5% 넘게 올랐지만,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6.29% 하락했습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도 자리에서 물러나는데요.
경영악화에 따른 압박으로 임기 만료 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3대 자동차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도 최근 중국시장과 북미시장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주가가 40% 빠졌는데요.
또 신제품 출시와 재고 감축 조치 사이의 공백으로 글로벌 신차 출하량도 20%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최대 100억 유로의 현금 유출이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외신들은 타바레스의 사임을 사실상 경질로 평가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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