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폭설피해 지자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2.02 18:06
수정2024.12.02 18:15
[김동연 지사, 평택 폭설피해 비닐하우스 현장 방문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인 폭설 피해와 관련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해당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붕괴 현장을 방문해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도 크고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위면 하북리는 폭설로 11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 22만6천㎡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평택시의 가집계 결과 시 전체적인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99억원, 축산 분야 238억원 등 500억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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