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35만5729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2.02 16:23
수정2024.12.02 16:24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3천170대, 해외 29만2천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5천729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감소, 해외 판매는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세단의 경우 그랜저 5천47대, 쏘나타 6천658대, 아반떼 5천452대 등 총 1만7천891대를 팔았습니다.
RV는 싼타페 7천576대, 투싼 5천583대, 코나 2천34대, 캐스퍼 3천745대 등 총 2만2천978대 판매됐습니다.
포터는 4천682대, 스타리아는 4천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401대 판매됐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천487대, GV80 3천362대, GV70 3천155대 등 총 1만951대가 팔렸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29만2천559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 환율 및 금리 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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