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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분 반납 2,460선…수출 저조에 환율 1400원대로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2.02 14:48
수정2024.12.02 15:06

[앵커] 

오전 강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천4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웅배 기자, 마감 앞둔 코스피 흐름 어떤가요? 

[기자] 

장 출발 1% 넘게 올랐던 코스피는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후 들어 다시 상승전환했습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0.4% 오른 2,460선 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나 홀로 4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른 680선을 등락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 안팎 강세를 기록 중입니다. 

수출 증가세 둔화와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1천400원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등락 거듭하며 5만 4천 원이 위태롭습니다. 

SK하이닉스도 하락 전환하며 나흘째 약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등이 강세입니다. 

대왕고래 예산 삭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닷새째 하락 중입니다. 

반면 고려아연은 장내 지분 매집 경쟁 기대에 20%가량 더 급등하며 140만 원을 넘겼습니다. 

카카오페이도 8%가량 치솟고 있습니다. 

넷마블과 정기인사 단행한 코웨이 등도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가 2% 급등 중입니다. 

중국 상해, 심천종합이 1% 안팎 오르고 있고요.

일본 니케이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도 소폭 오름세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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