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대형 아파트 물량 '곤두박질'…내후년엔 1천여 가구뿐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2.02 10:55
수정2024.12.02 11:12
[면적대별 서울 아파트 입주 가구수 (부동산인포 제공=연합뉴스)]
내년부터 서울에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타입의 입주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85㎡ 초과 타입 입주 물량은 올해 4천68가구에서 내년 3천124가구로 23.2% 감소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2026년에는 1천68가구로 줄어 올해 입주물량의 26.3%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아파트 전체 입주 물량은 올해 2만7천670가구에서 내년 3만5천915가구로 29.8% 증가했다가 2026년에는 7천983가구로 대폭 감소합니다.
2026년 입주 물량은 올해와 비교하면 28.9%, 내년의 22.2%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다만 60㎡이하와 60~85㎡ 타입의 입주물량은 내년까지는 늘어납니다.
60㎡ 이하는 올해 1만4천830 가구에서 내년 1만6천650가구로 늘어났다가 2026년에는 3천324가구로 줄어듭니다.
60~85㎡는 올해 8천642가구에서 내년 1만1천662가구로 증가한 후 2026년 2천833가구로 감소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5년 만에 아기 태어난 이곳…백일잔치로 '들썩'
- 2.5명이서 충분…AI가 바꾼 게임 개발
- 3.[단독] '라라스윗' 설탕 대신 대장균 득실…식약처 회수
- 4.국민연금 2천만원 받는다고 좋아했던 어르신 '울상'
- 5.위기설 롯데, 그룹 상징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
- 6.계속 "따르릉"…호가 6억 오른 분당 '들썩'
- 7.[오늘 날씨] 기온 '뚝'·오후부터 눈…아침 최저 -8~6도
- 8.인생 2막 준비?…'이 자격증' 따 놓으면 걱정 끝
- 9.740㎞의 기적을 믿습니다…딸 약값 46억, 아빠는 걸었습니다.
- 10.삼성전자, 부사장 35명 등 137명 승진…39세 상무·46세 부사장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