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급등에 시장 관심 집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02 07:38
수정2024.12.02 09:36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MSTU',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위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로 비트코인은 11월에만 약 40% 상승했는데요.
이와 같은 흐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100% 정도 오른 데 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515% 폭등하면서 비트코인을 사는 것보단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된다는 분석인데요.
이에 서학개미를 포함한 미국개미들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히 오른 만큼, 리스크도 커졌는데요.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장가치가 회사의 시총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트론 리서치가 대규모 공매도를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4위는 테슬라의 하루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TSLL', 그리고 '테슬라'가 1위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주 내내 거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전기차에 대한 연방보조금이 폐지될 경우, 전기차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테슬라는 제외했기 때문인데요.
또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 전쟁에서 테슬라도 피해를 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향후 1-2년 내 1조 달러 더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한다고 해도, 테슬라가 이미 전기차 업계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규모와 범위를 갖췄기 때문에, 오히려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더 확실한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어서 월가에서 주목받는 뉴욕증시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78억 6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당초 85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는데요.
씨티은행은 계속되는 실행력 리스크와 오하이오 설비 건설 지연 등이 삭감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인텔의 생산능력이 TSMC 수준으로 팽창할 수 있겠지만, 파운드리 사업이 그만한 성과를 거둘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처럼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문제인데, 분사 또한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정부가 보조금 계약을 맺으면서, 인텔의 의결권 지분 매각에 제약을 걸었는데요.
인텔이 보조금을 받은 후 완전 매각에 나서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투자은행 레드번 아틀란틱이 아마존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을 갖춘 아마존웹서비스의 리더십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
또 아마존이 최근 4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 앤스로픽 역시, AI산업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면서 아마존에 유리할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3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리아나 모라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기존 55달러에서 75달러로 크게 높였는데요.
팔란티어가 기업과 전장을 디지털화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효율성과 혁신 등이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지금 이 시대에서, 팔란티어가 조력자이자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AI를 통해 마진을 확대하려고 시도하면서, 팔란티어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웨드부시 증권 또한 이제 소프트웨어 부문이 'AI파티'에 합류할 때라고 언급했는데요.
생성형AI 기술로 대규모 언어모델이 계속 출시되면서, 소프트웨어 부문의 AI 활용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거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MSTU', 그리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위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로 비트코인은 11월에만 약 40% 상승했는데요.
이와 같은 흐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100% 정도 오른 데 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515% 폭등하면서 비트코인을 사는 것보단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 된다는 분석인데요.
이에 서학개미를 포함한 미국개미들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급격히 오른 만큼, 리스크도 커졌는데요.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장가치가 회사의 시총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트론 리서치가 대규모 공매도를 개시하기도 했습니다.
4위는 테슬라의 하루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TSLL', 그리고 '테슬라'가 1위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주 내내 거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전기차에 대한 연방보조금이 폐지될 경우, 전기차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테슬라는 제외했기 때문인데요.
또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 전쟁에서 테슬라도 피해를 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향후 1-2년 내 1조 달러 더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한다고 해도, 테슬라가 이미 전기차 업계에서 범접하기 어려운 규모와 범위를 갖췄기 때문에, 오히려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더 확실한 경쟁우위를 제공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어서 월가에서 주목받는 뉴욕증시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78억 6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당초 85억 달러에서 크게 줄었는데요.
씨티은행은 계속되는 실행력 리스크와 오하이오 설비 건설 지연 등이 삭감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에는 인텔의 생산능력이 TSMC 수준으로 팽창할 수 있겠지만, 파운드리 사업이 그만한 성과를 거둘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처럼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문제인데, 분사 또한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정부가 보조금 계약을 맺으면서, 인텔의 의결권 지분 매각에 제약을 걸었는데요.
인텔이 보조금을 받은 후 완전 매각에 나서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투자은행 레드번 아틀란틱이 아마존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기반을 갖춘 아마존웹서비스의 리더십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거란 전망인데요.
또 아마존이 최근 4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 앤스로픽 역시, AI산업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면서 아마존에 유리할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3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리아나 모라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기존 55달러에서 75달러로 크게 높였는데요.
팔란티어가 기업과 전장을 디지털화하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효율성과 혁신 등이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인 지금 이 시대에서, 팔란티어가 조력자이자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AI를 통해 마진을 확대하려고 시도하면서, 팔란티어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웨드부시 증권 또한 이제 소프트웨어 부문이 'AI파티'에 합류할 때라고 언급했는데요.
생성형AI 기술로 대규모 언어모델이 계속 출시되면서, 소프트웨어 부문의 AI 활용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거란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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