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트럼프, 토큰화 통한 금융시장 혁신 추진…관련주 강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02 07:38
수정2024.12.02 08:26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벌써 12월입니다.
우리 시장은 11월에도 크게 하락하면서 결국 코스피와 코스닥이 5개월 연속 나란히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는 정말 악재투성이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여러 대내외 이슈들이 지수를 압박하면서 코스피는 2500선을 지켜내지 못했는데요.
올해가 이제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과연 이번 달엔 산타가 올까요?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국내 증시 복기하면서 이번 주 일정 함께 정리하시죠.
지난주 금요일 양 지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1.95% 급락해 2455선까지 내렸고 코스닥은 2.33%나 크게 떨어지며 678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양 시장 무려 2000개 종목이 하락한 전방위적인 약세장이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반도체 추가 규제안과 국내 경기 부진 우려, 엔화 강세, 중국, 러시아 군용기 카디즈 무단 진입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에서 7483억 원 대거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관이 50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5882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지수는 속절없이 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흐름은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1088억 원 팔아치웠습니다.
기관은 103억 원 사자세 기록했고 개인도 111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지수 낙폭이 굉장히 컸습니다.
대형주들이 매우 부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셀트리온과 네이버 제외하고 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2.3%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예상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규제안 제제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HBM에 대한 제제는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0.7% 밀렸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이 5%,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 기아 등이 2% 내외의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대형주들은 낙폭이 더 컸는데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강세 JPY엔터가 3.5% 상승하며 선방했지만 나머지 8개 종목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알테오젠 7.4% 밀리며 약세의 골이 가장 깊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6.3%, 에코프로 5% 하락하는 등 2차전지주들도 부진했고요.
HLB, 리가켐바이오, 휴젷, 클래시스 모두 3%에서 6%까지 내렸습니다.
환율은 약보합 수준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90전 내려 1394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는 주간 거래 때보다 소폭 올라 1396원 수준이었는데요.
한산한 거래 속에 환율은 다시 1394원 선까지 내렸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은 잔잔하게 문을 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우리 시장,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접어든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반등하던 증시를 또 밀어버린 악재 속에 대응 전략 짜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트럼프 내각 및 관세 이슈에 상단은 제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 임무를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현지시간 5일 공화당 의회 지도자들과 정부 개혁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인데요.
만약 이때 나오는 새로운 이슈가 있다면 또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미국와 중국, 한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는 만큼 경기와 소비심리 회복 여부를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오를 비롯해 여러 업종별 이벤트들도 눈여겨보셔야겠는데요.
현지시간 6일과 7일에 미국에서 뇌전증학회와 혈액학회가 개최됩니다.
뇌전증학회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파로스아이바이오, 지피씨알 등이 혈액학회에 참석해 치료제 1상 결과와 치료법 등을 공개합니다.
현지시간 1일부터 5일까지 북미영상의학회가 열립니다.
루닛, 뷰노, 뉴로핏, 코어라인 등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학회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만큼 관련주가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서 현지시간 오늘 미국에서 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대마 규제완화 관련 공청회가 열립니다.
미중 분쟁 관련해서 희토류주, 그리고 마리화나 관련주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징어게임 시즌 2, 1화 시사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요.
아마존웹서비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한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데요.
콘텐츠, 영화, 클라우드, AI 관련주도 부각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STO, 토큰증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토큰화를 통한 미국 금융시장 혁신을 추진할 것이란 보도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오늘 장까지 관련주들 강한 흐름 이어갈 지 지켜보시죠.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통상 연말은 훈훈한 분위기지만 우리 증시는 유독 추운 모습인데요.
과연 이번 주는 시장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우리 시장은 11월에도 크게 하락하면서 결국 코스피와 코스닥이 5개월 연속 나란히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는 정말 악재투성이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여러 대내외 이슈들이 지수를 압박하면서 코스피는 2500선을 지켜내지 못했는데요.
올해가 이제 한 달도 채 안 남았는데, 과연 이번 달엔 산타가 올까요?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국내 증시 복기하면서 이번 주 일정 함께 정리하시죠.
지난주 금요일 양 지수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1.95% 급락해 2455선까지 내렸고 코스닥은 2.33%나 크게 떨어지며 678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양 시장 무려 2000개 종목이 하락한 전방위적인 약세장이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반도체 추가 규제안과 국내 경기 부진 우려, 엔화 강세, 중국, 러시아 군용기 카디즈 무단 진입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에서 7483억 원 대거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관이 50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5882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지수는 속절없이 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흐름은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1088억 원 팔아치웠습니다.
기관은 103억 원 사자세 기록했고 개인도 111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지수 낙폭이 굉장히 컸습니다.
대형주들이 매우 부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셀트리온과 네이버 제외하고 8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2.3%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예상되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추가 규제안 제제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지만 HBM에 대한 제제는 포함될 것이라는 분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0.7% 밀렸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이 5%, 삼성바이오로직스와 KB금융, 기아 등이 2% 내외의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대형주들은 낙폭이 더 컸는데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강세 JPY엔터가 3.5% 상승하며 선방했지만 나머지 8개 종목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알테오젠 7.4% 밀리며 약세의 골이 가장 깊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도 6.3%, 에코프로 5% 하락하는 등 2차전지주들도 부진했고요.
HLB, 리가켐바이오, 휴젷, 클래시스 모두 3%에서 6%까지 내렸습니다.
환율은 약보합 수준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90전 내려 1394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는 주간 거래 때보다 소폭 올라 1396원 수준이었는데요.
한산한 거래 속에 환율은 다시 1394원 선까지 내렸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은 잔잔하게 문을 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우리 시장,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접어든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반등하던 증시를 또 밀어버린 악재 속에 대응 전략 짜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도 트럼프 내각 및 관세 이슈에 상단은 제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 임무를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현지시간 5일 공화당 의회 지도자들과 정부 개혁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인데요.
만약 이때 나오는 새로운 이슈가 있다면 또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습니다.
다만 미국와 중국, 한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는 만큼 경기와 소비심리 회복 여부를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바이오를 비롯해 여러 업종별 이벤트들도 눈여겨보셔야겠는데요.
현지시간 6일과 7일에 미국에서 뇌전증학회와 혈액학회가 개최됩니다.
뇌전증학회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파로스아이바이오, 지피씨알 등이 혈액학회에 참석해 치료제 1상 결과와 치료법 등을 공개합니다.
현지시간 1일부터 5일까지 북미영상의학회가 열립니다.
루닛, 뷰노, 뉴로핏, 코어라인 등이 세계 최대 영상의학학회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만큼 관련주가 주목받을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서 현지시간 오늘 미국에서 중국 반도체 추가 수출 규제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대마 규제완화 관련 공청회가 열립니다.
미중 분쟁 관련해서 희토류주, 그리고 마리화나 관련주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징어게임 시즌 2, 1화 시사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요.
아마존웹서비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한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데요.
콘텐츠, 영화, 클라우드, AI 관련주도 부각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STO, 토큰증권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토큰화를 통한 미국 금융시장 혁신을 추진할 것이란 보도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오늘 장까지 관련주들 강한 흐름 이어갈 지 지켜보시죠.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통상 연말은 훈훈한 분위기지만 우리 증시는 유독 추운 모습인데요.
과연 이번 주는 시장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25년 만에 아기 태어난 이곳…백일잔치로 '들썩'
- 2.5명이서 충분…AI가 바꾼 게임 개발
- 3.[단독] '라라스윗' 설탕 대신 대장균 득실…식약처 회수
- 4.국민연금 2천만원 받는다고 좋아했던 어르신 '울상'
- 5.위기설 롯데, 그룹 상징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
- 6.계속 "따르릉"…호가 6억 오른 분당 '들썩'
- 7.[오늘 날씨] 기온 '뚝'·오후부터 눈…아침 최저 -8~6도
- 8.인생 2막 준비?…'이 자격증' 따 놓으면 걱정 끝
- 9.740㎞의 기적을 믿습니다…딸 약값 46억, 아빠는 걸었습니다.
- 10.삼성전자, 부사장 35명 등 137명 승진…39세 상무·46세 부사장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