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美SEC, 24시간 증권거래소 첫 승인⋯로빈후드, 주가는 소폭 하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2.02 07:19
수정2024.12.02 07:21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융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현지시간 29일, 0.29% 소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4시간 거래 관련 계획서를 승인했습니다.
주 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증권거래소인 '24익스체인지'가 제출한 계획서를 받아들인 건데, 이 스타트업은 뉴욕 메츠의 구단주로 유명한 억만장자 헤지펀드 거물 스티브 코헨의 펀드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SEC는 먼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거래소가 정규거래시간에만 운영되도록 제한한 후, 광범위한 시장 인프라가 구축되면 본격적으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5일 간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가상자산 연중무휴 24시간, 미국 국채와 달러 등 주요 통화는 주중 24시간 거래되는 점에 비해 주식은 주 5일 16시간 거래로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열풍이 강하게 불면서, 24시간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비해 증권거래소가 상대적으로 후진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에 로빈후드는 장중 4% 가까이 올랐지만, 장막판 하락으로 전환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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