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7주째 상승…"다음주 휘발유 상승폭 확대"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1.30 10:01
수정2024.11.30 10:30
오늘(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4.3원 상승한 1천638.3원입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지난주보다 0.5원 상승한 1702.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7.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8.1원 상승한 1천475.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오른 8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88.8달러로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유류세 인상 효과에 따라 국내 기름값이 6∼7주 상승세를 보였는데, 다음 주부터는 완전히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을 받아 오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경유보다는 휘발유의 가격 상승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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