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복덩이, 1억 통장에 꽂혔다'...출산율 1위 달성한 도시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9 18:07
수정2024.11.30 09:16
인천시는 오늘(29일) 올 들어 9월까지 인천지역 출생아 수는 1만 1천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서울(3.5%), 대구(3.2%), 충남(2.7%) 등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천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 0.67명에서 올 3분기 0.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큰 증가 폭입니다.
혼인 건수 역시 올 들어 9월까지 총 9천6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아이 플러스 1억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이 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시는 이밖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천원주택'을 공급하는 정책 등을 추진 중입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출생정책이 실효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천시가 출산과 육아의 최적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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