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온산제련소 임직원 격려…"회사 빠르게 정상화할 것"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29 16:40
수정2024.11.29 16:40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온산제련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늘(2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어제(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울산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온산제련소 임원 및 팀장회의를 주재한 최 회장은 제련소 현안과 이슈를 점검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준 제련소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생산 목표도 중요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고려아연의 전구체 핵심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데 이어, 온산제련소의 독자적인 제련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는 내용도 설명했습니다.
이후 최 회장은 제련소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문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고려아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많은 울산 시민분들께서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에 관심을 주신 부분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태의 부작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울산의 멋진 향토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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