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라스윗' 설탕 대신 대장균 득실…식약처 회수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29 14:47
수정2024.11.29 15:33
[앵커]
저칼로리 간식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라스윗'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송 기자, 문제의 제품 어떤겁니까?
[기자]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입니다.
당류 함량이 적어 아이스크림 하나를 다 먹어도 6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입니다.
그런데 서울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각종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군 수치가 기준을 초과하며 위생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대장균군은 여러 세균들의 종합으로 보면 되는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 포함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10월 8일 제조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앵커]
회수 조치 중이라는 건 지금도 팔리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주의가 필요한데 어디서 판매 중입니까?
[기자]
라라스윗 측은 자사몰과 마켓 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SSG닷컴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라스윗 제품들은 편의점 CU에서 아이스크림부문 판매 1위를 하고 있는데요.
다만 CU 측은 문제가 된 제조일자의 제품은 판매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라라스윗 측은 "제품 회수와 홈페이지를 통한 환불을 진행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저칼로리 간식들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저당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라스윗'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식품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송 기자, 문제의 제품 어떤겁니까?
[기자]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입니다.
당류 함량이 적어 아이스크림 하나를 다 먹어도 6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으로 유명세를 탄 제품입니다.
그런데 서울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각종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군 수치가 기준을 초과하며 위생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대장균군은 여러 세균들의 종합으로 보면 되는데,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 포함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10월 8일 제조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앵커]
회수 조치 중이라는 건 지금도 팔리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주의가 필요한데 어디서 판매 중입니까?
[기자]
라라스윗 측은 자사몰과 마켓 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SSG닷컴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라스윗 제품들은 편의점 CU에서 아이스크림부문 판매 1위를 하고 있는데요.
다만 CU 측은 문제가 된 제조일자의 제품은 판매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라라스윗 측은 "제품 회수와 홈페이지를 통한 환불을 진행하겠다"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히 받아들이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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