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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캠핑장·호텔까지…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1.29 14:32
수정2024.11.29 14:33

[(자료: 국세청)]

앞으로는 세종문화예술회관과 평화누리캠핑장 등 전시장과 관광지, 일부 호텔에서도 세금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29일 국세청은 경기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국립광주과학관 등 13개 기관과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전국 7개 관광지와 4개 과학관·전시관에서 입장료 등을 할인 받고, 2개 숙박업체에서는 퇴실시간 연장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포인트를 이용해 입장료 등을 할인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 앱에서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입장시 사용처 직원에게 제시하면 됩니다.

숙박업체에서 퇴실시간 연장을 하는 경우도 모바일 쿠폰을 발행해 퇴실시 직원에게 제시하면 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로 더 많은 국민들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와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금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혜택을 확대해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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