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는 급여 30%반납, 공무원은 32년만에 최대 인상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9 13:51
수정2024.12.01 09:06
일본이 공무원 급여를 32년 만의 최대폭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독립행정 기관인 인사원의 2024년도 공무원 급여 인상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공무원 월급여는 행정직 기준으로 2.76% 늘어납니다. 이는 1992년도 2.87% 이후 32년 만의 최고 인상률입니다.
특히 초임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졸과 고졸 모두 역대 최대인 월 2만엔(약 18만6천원) 이상의 인상 폭을 적용합니다.
그러나 총리와 각료 등의 급여는 올리지 않고 종전처럼 일부 금액 자율 반납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30%, 대신과 부대신은 20%, 정무관은 10%를 종전처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은퇴 후 월 300만원 번다고 좋아했더니...노령연금 깎인다고?
- 2.내년부터 '이자·배당·연금 소득'도 건보료 정산 가능해진다
- 3."이 은행 업무 마비된다고?"…서둘러 돈 챙기세요
- 4.워런 버핏, 현금만 470조 쌓아뒀다…버핏 지수 '대공황' 당시 수준
- 5.[단독] 건보 환자부담 50%면 실손도 자부담 50%로 '연동' 유력검토
- 6.9호선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수혜 누리는 곳 어딜까?
- 7.최태원 "이혼 확정해달라"…노소영 반발
- 8."어묵 국물도 돈 받는다?"…종이컵 1컵당 100원?
- 9.좋대서 매일 한움큼씩 먹었는데…건기식 부작용 급증
- 10.AI 다음은 '양자 컴퓨터'…ETF에 '뭉칫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