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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삼성바이오, 부사장·상무 등 9명 승진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1.29 10:43
수정2024.11.29 15:31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선 부사장 1명·상무 5명이 승진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명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창사 이후 역대급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양사는 올해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 CDMO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낸 케빈샤프 NJ 세일즈 오피스 헤드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원에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 구축 및 원가·투자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CDO(위탁개발)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태희 상무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는 목표 속 승진자를 선택했습니다. 신규 상무 승진자는 ▲강대성 인사팀 인사기획그룹장 ▲길지훈 PE팀 임상개발그룹장 ▲봉기태 PD팀 배양그룹장 등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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