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35명 등 137명 승진…39세 상무·46세 부사장 발탁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1.29 09:37
수정2024.11.29 09:43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9일)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고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임성수(46)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반도체연구소 D램 TD1팀 최고기술책임자(CTO)입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 노경래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DX부문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 홍주선 부사장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했다는 공을 인정받습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설계3그룹장 배승준 부사장은 D램 입출력단자(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램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하며 업계 최고속 10.7Gbps LPDDR5x 개발 등 D램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습니다.
DS부문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유상민 부사장은 셀룰러·고주파 무선통신(Connectivity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고주파 프론트엔드(RFFE), 레이더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무선 주파수(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습니다.
최연소 상무 승진자는 하지훈(39) DX부문 SR 통신S·W연구팀 CTO입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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