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두산밥캣, 트럼프 정책 수혜…최선호주"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9 08:39
수정2024.11.29 08:40
유안타증권은 29일 두산밥캣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천원으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개시했습니다. 또 이 종목을 건설기계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장윤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주요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야기한 장비 구매 지연이 내년 상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하고 미국 및 유로존의 추가 금리 인하 경과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요의 바텀아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주력 시장이 미국인 두산밥캣이 지난 2016년 선거 전 수요 둔화를 경험했으나 2017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성장한 것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2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주택·건축 규제 완화, 인프라 및 리쇼어링 정책, 법인세 인하, 보편 관세 부과에 따른 경쟁 강도 약화의 수혜가 미국 내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두산밥캣에 집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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