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각료 지명자 중 유색인종 3명…동양계는 없어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1.29 07:41
수정2024.11.29 07:41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각료 지명자 중 유색인종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기준 트럼프 당선인이 발표한 새 내각 각료(장관) 지명 결과에 따르면 흑인인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지명자, 히스패닉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와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장관 지명자 등 3명이 비(非)백인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각료 지명자 15명 중 20%가 유색인종인 것으로 집계돼 대략 40%에 이르는 미국 내 유색 인종 인구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는 트럼프 1기 내각의 유색인종 비율(약 16%)과 비슷하며, 각료의 거의 절반이 유색인종인 바이든 행정부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에 유색 인종 인사를 기용한 주택·도시개발부와 노동부 장관 자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때도 흑인과 히스패닉 인사를 기용한 바 있습니다.
각료 지명자 가운데 동양계는 한 명도 없습니다.
트럼프 2기 백악관과 내각의 '각료급' 인사로까지 범위를 넓혀도 동양계는 없습니다.
다만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副)보좌관으로 지명된 알렉스 웡(중국계)이 각료급은 아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동양계 고위직 인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다만 트럼프 2기 고위직 지명자 중에는 사상 첫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수지 와일스)과, 첫 히스패닉 국무장관(마코 루비오) 등 다양성 면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 인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우 인준되면 공화당 출신 각료 중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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