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인천공항 '스마트 레이싱파크' 첫삽…"100만 관광객 유치"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8 18:15
수정2024.11.28 18:15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부지에서 '스마트 레이싱파크(9.81파크 인천공항)' 착공식을 진행했다.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제1국제업무단지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부지에서 '스마트 레이싱파크(9.81파크 인천공항)'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스마트 레이싱파크는 총사업비 850억원 규모의 대규모 테마파크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약 6만㎡ 규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됩니다. 스마트 레이싱파크의 콘텐츠는 스타트업 기업 모노리스가 증강현실(AR) 기술과 온라인 게임 요소를 결합해 독자 개발한 '그래비티 레이싱'이라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함께 대규모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해 환승객 등을 위한 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프로젝트로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는 물론 약 6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단순 교통시설을 넘어 문화와 관광, 비즈니스가 융합된 가고 싶은 공항으로 변모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허브 공항 역할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인천공항 '스마트 레이싱파크' 첫삽…"100만 관광객 유치"
중기중앙회-산업안전상생재단,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