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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1.9조 규모 알제리 정유 공사 계약 해지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28 17:46
수정2024.11.28 17:56

[삼성E&A 사옥 (삼성E&A 제공=연합뉴스)]

삼성E&A가 2020년 1월 알제리에서 수주한 1조9천억원 규모의 정유 프로젝트 공사에 대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삼성E&A는 "계약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계약조건 변경 협의가 결렬됐고 발주처의 계약 해지 의향을 접수한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삼성E&A는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랙이 발주한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 공사를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공동 수주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4조3천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삼성E&A의 계약분은 약 1조9천억원이었습니다.

삼성E&A는 "계약 해지로 인한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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