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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에 빅데이터 활용"…중진공, 한국평가데이터와 업무협약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8 17:32
수정2024.11.28 17:57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가 2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28일) 한국평가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중진공 기업 지원 플랫폼을 결합해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혁신하고 빅데이터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재무·비재무 데이터 활용 지원,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교육,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공동 지원 등입니다.

중진공은 기관 고유 빅데이터 플랫폼인 ‘비즈패스파인더’와 AI진단 시스템 등에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업정보를 연계해 더욱 정교한 기업 분석 기반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중진공은 전력감축량, 거래영향도 등 비재무적 데이터를 진단·평가 업무에 접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다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지원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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