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산업부, PPA 망이용료 지원 확대…"RE100 기업 비용 부담 완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1.28 16:52
수정2024.11.28 16:52


산업통상자원부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참여 기업의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수요에 대응하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PPA 송·배전망 지원 대상과 기간을 대폭 상향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또 RE100 전용 '기업재생에너지 펀드'를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 등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PPA 망 이용료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지원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지원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합니다.

RE100에 가입한 대기업에 대해서도 1년간 지원을 신설합니다.

산업부는 "RE100 관련 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PPA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업재생에너지 펀드는 총 재원이 2천500억원 규모로,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부문 투자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전용 펀드입니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7.6㎿ 규모의 하사미 육상풍력 PPA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신규로 알파 태양광 PPA(18.8㎿)와 그린솔라일호 태양광 PPA(24㎿) 등 2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서산 현대오일뱅크 아스팔트 생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KGM, 자율주행기술 기업들과 맞손…"첨단 운전자 시스템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