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혼쭐…HL홀딩스 자사주 논란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8 16:36
수정2024.11.28 17:21
정몽원 HL 홀딩스 회장, 주주 반발에 혼쭐이 났습니다.
이 회사 HL만도, HL디앤아이 한라 보유한 지주회사죠.
이 회사가 최근 자사주를 비영리재단에 무상 출연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받을 아름다운 기부인 듯했는데,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주주와 시장을 무시한 꼼수, 밸류업에 찬물, 비난 일색이었죠.
HL홀딩스가 설립한 재단에, 회사 보유 자사주를 넘기면, 결국 오너 일가만 득보다는 게 그 이윱니다.
자사주는 의결권 없지만, 재단 등 제 3자에 넘기면 의결권 생깁니다.
오너 일가로선 든든한 우군이죠.
더 욕먹은 이유는 이 자사주, 회삿돈으로 샀다는 거죠.
회삿돈 들여, 주가 부양했는데, 결국 오너 좋은 일만 시켰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기관투자자, 일반주주들 본때를 보여주자, 여론 들끓자, 결국 HL홀딩스 없던 일로 하자며 손 들었습니다.
벨류업 아무리 외쳐도, 이런 일 반복되는데, 누가 국장 지키겠습니까?
이 회사 HL만도, HL디앤아이 한라 보유한 지주회사죠.
이 회사가 최근 자사주를 비영리재단에 무상 출연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받을 아름다운 기부인 듯했는데,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주주와 시장을 무시한 꼼수, 밸류업에 찬물, 비난 일색이었죠.
HL홀딩스가 설립한 재단에, 회사 보유 자사주를 넘기면, 결국 오너 일가만 득보다는 게 그 이윱니다.
자사주는 의결권 없지만, 재단 등 제 3자에 넘기면 의결권 생깁니다.
오너 일가로선 든든한 우군이죠.
더 욕먹은 이유는 이 자사주, 회삿돈으로 샀다는 거죠.
회삿돈 들여, 주가 부양했는데, 결국 오너 좋은 일만 시켰다,, 뒤통수 제대로 맞은 기관투자자, 일반주주들 본때를 보여주자, 여론 들끓자, 결국 HL홀딩스 없던 일로 하자며 손 들었습니다.
벨류업 아무리 외쳐도, 이런 일 반복되는데, 누가 국장 지키겠습니까?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강남부자 예금 빼나?" 뱅크런 경보 빨라진다
- 2.쉬면서 월 170만원 받는다고?…사상 최대라는 '이것'
- 3."70% 할인 패딩만 뒤져요"…지갑 못 여는 소비자들
- 4.우리은행, 전국 영업점 21곳 통폐합
- 5.통장에 월 200만원 꽂힌다…국민연금 4.4만명 누구일까?
- 6.워런 버핏, 22년 만에 '여기' 투자했다…美 증시에 대한 경고?
- 7.이재용 "삼성 상황 녹록지 않아…기회 달라"
- 8.'이러니 국장 탈출?'…현대차證 주가급락 왜?
- 9.자꾸만 중국산 알몸배추 떠오르는데...국내산 '둔갑'
- 10.엄마 뱃속에서 담배피는 태아...'여기'에도 그려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