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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이마트, 편의점 이마트24 '골머리'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8 16:36
수정2024.11.28 17:03

이마트, 장사 잘 되면서 돈 많이 벌었죠. 

그런데 자회사인 편의점 이마트 24, 정반대입니다. 

만성적인 적자가 문제죠. 

2년 전 반짝 흑자전환한 이마트 24, 작년 230억, 올해 150억 넘게 적자입니다. 

편의점 시장 놓고 경쟁 치열한 게 이유입니다. 

1만 개를 훌쩍 넘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이마트 24, 고작 6600여 개 불과합니다. 

몸집에서 밀리니, 돈 벌기 쉽지 않죠. 

적자 이어가면서 모회사인 이마트의 뒷바라지 눈물겹습니다. 

최근 10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하는데, 이마트가 모두 인수합니다. 

이렇게 이마트가 이마트 24에 쏟아부은 돈만 4900억.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언제쯤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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