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다수 어쩌다가…광동제약 '계륵될라'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1.28 16:36
수정2024.11.28 17:03

생수시장 대장주인 삼다수.

한때 과반에 가깝던 점유율.

최근 흔들리면서 40%가 깨졌습니다. 

후발주자들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게 이유죠. 

편의점, 마트도 자체 브랜드 상품 내놓으면서 삼다수 압박하고 있습니다. 

주인은 제주개발공사지만, 판권은 광동제약이 갖고 있죠.

삼다수 매출, 광동제약 전체 매출 3분의 1 차지하지만, 똑 부러진 캐시카우는 아닙니다. 

작년 가격 올리면서 원성 들었지만, 매출 3천억 가까스로 유지했습니다.

그럼에도 점유율 빠지자,  광고비 팍팍 쓰며, 이 마저도 영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삼다수 물값 또 올리겠다 하는 게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진섭다른기사
이대호 "현진이는 내가 키웠다(?)"…애정 과시
김동관-정기선 통큰 화해…불씨 여전? [CEO 업&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