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이영준 부사장 승진...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로
SBS Biz 윤지혜
입력2024.11.28 14:50
수정2024.11.28 14:52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영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합니다. 이 사장이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게 되고, 롯데 화학군을 이끌었던 이훈기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28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준 신임 사장은 화학과 소재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습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를 겸임해 기초화학 중심 사업을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중심 사업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합니다.
이 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에 입사 후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사업부장을 거친 뒤 2016년 롯데그룹에 합류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PC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강화하는 한편 주요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소되는 판매량과 스프레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인정 받았습니다.
롯데 화학군HQ CTO(기술전략본부장) 황민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이사로,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 기용됩니다.
일선에서 물러나는 이훈기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재임 시 추진했던 일부 M&A(인수합병) 및 투자와 화학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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