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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지지력 테스트…환율은 1395원대 거래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8 14:46
수정2024.11.28 15:05

[앵커] 

금리인하 소식으로 장중 251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가 다시 250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짚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7일)보다 1.76포인트 오른 2504.8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500 밑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상승으로 방향을 틀며 오전 한때 2510선까지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다시 250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28일)도 외국인은 4천억 원 넘게 순매도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1.4% 넘게 하락한 5만 5천 원 중반에, SK하이닉스는 4% 넘게 내린 16만 1천 원 중반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와 비슷한 69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외환시장과 아시아 증시는 어떤가요?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40전 오른 1395원 2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6원 하락한 1391원에 개장한 환율은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다시 상승하며 1396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하락 중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어제보다 273포인트 오른 3만 8천410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홍콩항셍 지수는 211포인트 떨어진 1만 9천390선 초반에, 중국 상해종합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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