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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이어 우리·기은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한달 더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1.28 14:42
수정2024.11.28 16:21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도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지원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8일) 가계대출 보유고객의 중도상환해약금 감면 지원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원 대상 상품은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입니다.

다만 보금자리론과 유동화모기지론 등 정책 상품은 제외됩니다. 

기업은행 역시 연말까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신한은행도 내부적으로 이달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치를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완화와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축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출의 조기 상환을 유도해 가계대출 잔액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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