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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준금리 인하에 2510선 회복…뉴욕증시 부진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1.28 11:13
수정2024.11.28 11:45

[앵커] 

내림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간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오전 국내 증시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보다 1.53포인트 오른 2504.5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3.37포인트 내린 2499.69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한은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 인하하자 오름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개인이 530억 원, 기관이 1천억 원가량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오늘도 2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B 금융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 내린 5만 5천 원 후반에, SK하이닉스는 3% 넘게 내린 16만 2천 원 중반에 거래 중입니다. 

KB금융도 1%가량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3%, 셀트리온도 4%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와 비슷한 690선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1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50전 오른 1천394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간만에 부진했군요? 

[기자] 

뉴욕증시는 간만에 랠리를 멈춘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38.25포인트 떨어진 4만 4천722.0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5.1포인트 떨어진 1만 9천60.48에, S&P500 지수는 22.89포인트 내린 5천998.7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하루 앞뒀는데요. 

이 때문에 일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뤄졌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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