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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습설의 비극' 눈치우던 60대 나무에 깔려 숨져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8 10:47
수정2024.11.28 16:48

[눈쌓인 나무 (사진=연합뉴스)]

경기지역 폭설로 용인의 누적 적설량이 47.5cm에 이른 가운데 집앞 눈 치우던 60대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28일 오전 5시쯤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눈 치우기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습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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