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눈 때문에 출근 못해요' 경기 지역 눈폭탄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1.28 08:46
수정2024.11.28 08:50
[양평 붕괴사고 현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눈 폭탄이 이틀째 집중된 일부 경기 지역에서는 출근을 아예 포기하는 사태까지 빚어 졌습니다.
28일 누적 적설이 40㎝를 넘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일부 세대에는 단지내는 물론 외부로 이어진 편도 2차선 도로까지 눈이 20㎝ 가량 쌓였습니다
이때문에 차량이 아예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출근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입니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은 오늘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10~15㎝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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