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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첫 발 뗀다…분당 등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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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1.28 06:56
수정2024.11.28 07:17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이재용의 선택, 한종희·전영현 '투톱' 강화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소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기술통(通) 반도체 수장에게 권한·인력을 몰아주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메모리사업부와 종합기술원(SAIT)까지 직할하며, DX(가전·모바일)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함께 투 톱의 부문별 대표이사 체제로 바뀝니다.

반도체 전략·기술 부문에 각각 사장급 보좌를 더했습니다.

DS부문 내에서 승진한 한진만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맡고 DS부문 내에 사장급인 경영전략 담당이 신설돼, 승진한 김용관 사장이 맡습니다.

◇ K반도체 구하기 15조원 추가 투입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위기를 맞은 국내 반도체산업을 살리기 위해 15조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어제(27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1조 8000억 원 규모인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의 절반 이상을 분담하기로 했고 내년 반도체 전 분야에 대출, 보증, 보험 등 14조 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합니다.

더불어 반도체 기업의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높이고, R&D 시설 투자를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R&D 시설 투자세액공제율이 현재 1~10%에서 20~3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롯데, '그룹상징' 잠실 월드타워 담보로 내놨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이 유동설 위기설 정면 돌파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유동성 위기설’의 진원지인 롯데케미칼 회사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룹의 상징인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를 담보물로 내놨습니다.

롯데케미칼이 발행한 회사채 중 일부가 지난 21일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힌 지 엿새 만에 나온 대책입니다.

6조 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한 은행 보증을 받으면, 해당 채권은 은행 대출, 채권의 신용도만큼 신용도가 보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주는 한편, 채권자들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 티빙-웨이브 합병 첫발…SK스퀘어-CJ ENM, 웨이브에 2500억 투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첫발을 뗐다고 보도했습니다.

SK스퀘어와 CJ ENM은 웨이브와 티빙의 단계적 통합을 위한 첫 단계로 각각 1500억 원, 1000억 원을 웨이브에 투자했습니다.

이를 통해 웨이브는 기업공개(IPO)를 약속하고 재무적 투자자(FI)에게 빌렸던 전환사채CB를 만기일인 28일에 상환하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향후 SK스퀘어와 CJ ENM은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CJ ENM으로의 기업결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IPO 한파에…믿었던 공모주퍼드마저 썰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공모주펀드가 최근 한 달 새 수익률이 크게 부진하며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공모주펀드 156종은 최근 한 달 새 평균 0.48%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면서 최근 1개월 새 설정액이 1천592억 원 감소했습니다.

공모주펀드는 주식형이 아닌 채권혼합형으로 설정되는데, 최근 공모주 주가가 상장 첫날부터 연일 부진했던 데다 금리 인하 강도와 속도를 두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분당 양지 등 13곳, 신도시 재건축 1번타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어제 발표된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의 ‘첫 타자’가 될 총 3만 6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가 공개됐습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 948가구가 재건축 첫 타자가 됐습니다.

일산 역시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도 3개 구역 5460가구가 낙점됐습니다.

중동은 2개 구역 5957가구가, 산본은 2개 구역 4620가구 등입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사업이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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