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비트코인 큰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전망에 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1.28 06:47
수정2024.11.28 07:24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홈페이지 갈무리]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지시간 27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조정에 들어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 달러 선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의 조정을 마치고, 다시 10만 달러를 향해 날아오르면서 오늘 비트코인 관련주들 모두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큰손으로 불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 소식을 밝히면서 주가가 더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만 5500개를 더 구매했는데, 그러면서 보유량도 총 38만 6700개로 불어났으며 이는 전 세계 유통량의 2%에 해당합니다.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 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번에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29억 7천만 달러를 조달하고 자체 주식 560만 주를 매각해 24억 6천만 달러를 끌어모았습니다.
아울러 아직 주식 매각을 통해 128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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