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오픈AI 직원들…보유 주식 2조 매각 "소프트뱅크 공개매수"
SBS Biz 임선우
입력2024.11.28 04:28
수정2024.11.28 05:59
오픈AI가 우리돈 2조원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고, 이를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공개매수해 지분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6일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소프트뱅크가 자사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대상 주식은 오픈AI로부터 최소 2년 전에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을 받아 최소 그 기간 보유한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입니다.
매입 가격은 주당 210달러, 총 15억달러(약 2조1천억원) 상당입니다. 주당 매입 가격은 오픈AI가 지난달 66억달러(약 9조3천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적용된 가격과 같습니다.
이번 공개매수는 오픈AI 지분 확대를 원해온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난달 투자 유치에도 참여해 5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AI 분야에 대한 손 회장의 야망도 잘 보여줍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랜 부진을 털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5조엔 (약45조원) 규모로 늘어난 군자금을 활용해 AI 전략을 본격화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실제로 오픈AI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AI 검색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퍼플렉시티에도 투자했고, 최근엔 엔비디아와 함께 블랙웰을 탑재한 AI 슈퍼컴퓨터를 만들겠다며 손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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